18th Busan Internatianal Dance Festival 2022

“희망의 춤, 부산에서 하나되다.”

BIDF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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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제12회 부산국제무용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 (2016-05-18,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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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46회 작성일 20-03-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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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댄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음 달 3~7일 여름을 알리는 부산국제무용제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4일 공식 초청공연에 참여하는 프랑스 무용단의 작품 'Oscar(오스카)'.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넘실대는 파도와 춤사위의 만남! 초여름을 알리는 부산의 대표 축제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2일 댄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음 달 3~7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무용제는 예산 삭감의 위기에도 덩치를 키우고 새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대를 모은다.

22일 16곳 구·군 대표 춤 경연
11개국 57개 팀 6월 3~7일 본공연
프랑스·스페인 폐막작 관심 집중
LDP 등 한국 춤꾼들 무대도 기대

■새로운 볼거리 새로운 시도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색다른 시도가 눈에 띈다. 우선 22일 용두산공원과 광복동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이어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댄싱 퍼레이드'가 관심을 끈다.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16개 구·군 대표 단체들이 총 상금 1천1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벌이는 행사에는 동래학춤 등 영남춤을 비롯해 해녀춤, 태권도 퍼포먼스,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용두산공원에서 광복동 차 없는 거리에 이르기까지 30여 분간 올해 부산국제무용제의 주제인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 뒤 광복동 차 없는 거리에서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간다. 김정순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은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얻고 있는 무용제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부산 전역이 춤의 아름다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백사장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외국 무용단체들이 작품으로 소통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BIDF 스쿨투어'도 선을 보인다.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투어에는 해동중학교 등 영도구 일대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불가리아와 덴마크 무용수들을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뛰어난 해외 춤꾼들 대거 참여

한국, 프랑스, 미국, 일본, 덴마크, 중국, 인도, 스페인, 싱가포르 등 11개국 57개 단체가 65개 작품을 선보이는 올해 무용제에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 많다.

2014년 댄스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베스트 5 무용단에 들기도 한 프랑스·스페인 무용단 'Elephant in the Black Box(검은 상자 속의 코끼리)'는 폐막작으로 'The 4 Seasons of Victoria(빅토리아의 사계절)'를 들고 왔다. 60분간 풀타임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비발디 음악을 바탕으로 거울과 벽 등 세트, 아름다운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환상으로 인도한다.

한국인 연주자 또는 안무가와 함께 작품을 만든 단체도 눈에 띈다. 덴마크 무용단은 가야금을 비롯해 해금, 대금, 타악 등을 연주하는 국악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춤을 추며 동서양을 아우른다. 민속풍 음악에 해학적 몸짓을 더해 자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불가리아 무용단은 한국인 이정인 안무가와 협업해 눈길을 끈다.

■한국 춤꾼들 작품 기대해볼 만

국내에서도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든다. 한국 현대무용계의 젊은 흐름을 이끌며 팬덤 층을 형성하는 LDP 무용단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무의식에서 벗어나 마음을 내보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MAUM(마음)'을 공연한다.

이와 함께 섶 무용단, ㈔리을춤 연구원 리을무용단, 틈 무용단, 전은선발레단, 제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부산대 박은화 교수의 박은화무용단, 부산여대 김해성 교수의 김해성무용단, 신라대 정신혜 교수의 정신혜무용단, 부산대 부산발레연구회 등 대학 팀도 대거 참여해 관객과 호흡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관객과 예술가가 춤으로 소통하는 장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댄스'도 빼놓을 수 없다. 051-868-7882.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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