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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무용제 시민참여무용에 관한 미학적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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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0-1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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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8회 영남춤학회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 다목적홀온라인학술대회

 

부산국제무용제 시민참여무용에 관한 미학적고찰

발제자/장정윤(동아대학교 명예교수)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이론적 배경

III. 시민참여무용

1. 지역성과일상성의 미학적 양상

2. 참여주체의 미적체험

IV. 맺음말

 

I. 들어가는 말

 

연구목적

본 연구는 시민참여무용의 구상으로부터 제작 및 공연까지의 과정을 검토하여 시민참여무용 참여자의 미적체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필요성

참여자의 미의식활동 중에서 미적체험을 알아보는것은 참여자의 자율성 극복과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목표의 상실, 이기주의, 무기력으로 만연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위한 단초를 인간의 미적 감수성에서 찾도록 도와주고 인간성의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필요하다.

프리드리히 쉴러에 의하면 인간이 고귀해지는 수단은 예술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였듯이 무용작품을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참여자의 인간적 성품을 고귀하게 만들면서도 현실의 억압적 환경을 극복하는 일을 도와주고자 함에 본 연구의 필요성을 두고 있다.

 

II. 이론적 배경

 

시민참여무용을 포함한 부산국제무용제 프로그램운영의 기본측면들과 변화양상을 예술미학적 측면, 수요(관객)측면, 무용제의 지향성측면 그리고 무용제의 지속가능성 측면을 분석하여 크게 세가지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기본측면들 중에서 특히 지향성 측면을 보면 초기의 문화복지형에서 출발해서 점점 문화복지형과 시민화합형이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최근에는 문화복지형과 시민화합형이 복합적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그 위에 제작 및 기술협력이 추가적으로 작용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지속가능성 측면을 보면 초기에는 무용제의 방향성과 수요대산상 경험만족도가 주로 영향을 미쳤더면 최근에는 수요대상과 참여대상 층의 경험만족도와 아울러 방향성 강화에 따르는 전문인력확충이 무용제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III. 시민참여무용

1. 지역성과 일상성의 미학적 양상

참여자와 참여공간의 특정 조건 아래 무용을 형성해가는 단계를 분석해보았다. 구상의 단계에서는 지역성과 일상성의 작용과 영향 아래 창의적이고도 대중적인 성질을 내포한다.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민의 상호작용 가운데 생활 속 문화와 창의적 가치를 발견하는 것과 더불어, 일상성과 주변환경의 지역성이 조화하여 통합될 때, 무용은 일상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변화와 영향력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제작의 측면에서는 움직임을 찾고 구성해서 기술적으로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전문성보다는 구성원들 사이의 협력에 의한 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공연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무용을 그대로 느끼면서 자신들의 삶과 감각이 스스로 살아나고 생명의 형성력을 경험하게 됨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자의 느낌과 표현을 찾아내도록 만드는 심미적 요인을 소통, 해석, 이해, 자율성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자율성의 요인을 분석해보면, 해운대해변의 현장감이나 축제 분위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에서 비롯되어 참여자는 스스로의 내면적 자유를 획득하고 자연과의 통일성을 경험하게 되며 그렇게 해서 자연의 단순성과 진실성, 충만감 등을 가지게 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시민참여무용의 미적양상을 보면 구상의 단계에서 영향이 컸던 환경적 요인의 두가지 성질 즉 지역성과 일상성에 관해 다음과 같이 파악하였다.

지역성은 부산 고유의 특성으로서의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활 속 문화적 창의적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일상성은 생활 속 인간 본연의 만남을 주시하고 참여자의 일상에 대한 흥미와 관심 그리고 색다른 경험을 가질 수 있다. 일상의 가치와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하여 변화와 상호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다. 참여자 스스로 주제를 발견하고 무용으로 표현한다는 주체성을 획득하게 됨과 동시에 감수성 즉 감각능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2. 참여주체의 미적체험

참여자의 미적체험을 크게 AB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우선 자연, 관객, 참여자 등의 상호작용에 따라 일어나는 참여자의 미적체험A는 단계별로 다음과 같다.

구상의 단계에서는, 자연 등의 감각대상으로부터 감각충동이 일어나고 직접 감각에 나타나는 물질적 존재 대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자연현상에 대한 감정적 체험적 반응과 변화가

일어남을 알 수 있다. 미학적으로 상ㅎ로작용 가운데 이미지로부터의 체험, 표현의 자발적 욕구, 미적기분이 일어난다.

제작의 단계에서는 감각충동과 형식충동의 통합이 일어나고 체험주체인 참여시민과 감상자(관객)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내적조화를 이루게 된다.

공연단계에서는 참여자와 관객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유희충동을 일으키며 생명에 대한 자각과 인식을 갖는다. 조화라는 전체성의 체험과 자발성이 전체감각을 이루게 된다.

참여자의 미적체험B미적체험 A가 자연, 관객, 참여자 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일어난다면 미적

체험B는 체험대상이 없이 자립적으로 일어난다. 그중에 운동감각지각은 움직일 때의 감정 또는 움직일 때의 감각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감각, 지각, 감정 등으로 볼 수 있다.

미적기분은 주체적으로 갖는 미적감정인데 주변 공간의 자연에서 오는 성격이 미적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결국 자연의 발견, 질서의 발견과 더불어 자연, 우주, 생명의 일체감, 스스로 삶의 형상화 등이 미적기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미적체험A와 미적체험B에 따르는 미적체험활동으로서는 미적기분, 미적인식, 내적조화와 그밖에도 운동감각지각, 미적감정, 미적질성, 공감 등이 파악된다. 특히 미적기분은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체험, 마음이나 상태감정으로서 자연대상에 느낌과 이미지로부터의 체험, 그리고 표현을 위한 자발성,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체험이 비롯되는 다양한 느낌이라고 파악된다.

시민참여무용을 통한 부산국제무용제의 지향성을 다음과 같이 열림, 공감, 소통으로 볼 수 있다. 열림은누구에게나 참여와 감상이 개방되어있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을 공연한다. 공감은 관객과 참여자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삶과 인간,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는 공감을 형성하며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고 더나아가 생명력의 자각이 따르게 된다. 소통은 참여자 무용 그리고 일상적 삶의 소통으로서 일상성과 공동체감을 형성한다.

 

IV. 맺음말

 

첫째, 시민무용참여자의 미적체험을 분석해보면,

A. 자연 관객, 참여자 등 대상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일어나는 참여자의 느낌과 이미지로부터 일어나는 미적체험으로서 구체적으로는 미적감각, 미적질성, 내적조화 등이 있다.

B. 체험의 대상이 없이 자립적으로 참여자에게 일어나는 미적체험으로서는 운동감각지각, 미적기분, 미적질성, 공감 등이 있다.

둘째, 시민무용의 형성단계에 따라 다음의 세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구상의 단계에서는 감각충동, 지역성과 일상성, 대중성과 예술성 등의 반영을 살펴볼 수 있었고,

제작의 단계에서는 감각충동과 형식충동의 통합, 전문성보다는 상호협력에 의한 표현 및 창의적 과정을 살펴보았다.

공연단계에서는 유희충동, 살과 감각의 살아있는 형성력등을 살펴보았다

 

셋째, 시민참여무용이 지향하는 성격은 열림, 공감, 소통으로 요약될 수 있다.

열림은 시민 누구에게나 참여와 감상이 개방되어 잇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어ㅏ 스타일의 작품을 모두 수용한다는 의미이며, 공감은 생활, 자연, 인간,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가질 수 있으며,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ㅎ힘,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와으 통일성과 생명의 발견을 살펴볼 수 있다. 소통은 공동체감의 형성 및 대화가능성을 말한다.

종합해 볼 때 시민참여무용에서 미적체험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무용하는 순간의 소통을 통해서 자연의 생명과 자신의 생명과의 동일성을 발견하는 것에 놓여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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