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춤꾼들 '춤추는 부산' 만든다 (2016-05-18, 국제신문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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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아마추어·프로 춤꾼 400여 명이 한바탕 춤판을 펼친다.
2016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용두산 공원과 중구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전통춤, 현대춤, 무술, 분장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시민과 함께 하는 댄싱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6부산국제무용제에 앞서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조직위는 댄싱 퍼레이드에 참가할 팀을 지난해 12월부터 공모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부산지역 16개 구를 대표하는 아마추어·프로 단체를 선정했다. 단체별 인원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70명이다. 이들은 조직위로부터 100만 원을 지원받아 2016 부산국제무용제의 주제인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을 자유롭게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2~3개월가량 연습했다.
최종 수상작은 22일 열리는 댄싱 퍼레이드에서 결정된다. 대상(1팀)은 500만 원, 우수(2팀)는 200만 원, 장려(2팀)는 100만 원을 수상한다.
16개 단체는 춤에 국한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래학춤, 아리랑, 라틴, 태권도, 해녀춤, 소고춤, 부채춤, 오페라의 유령 등이 단체별 주제로 알려졌다. 참가 단체는 대학 동아리, 춤 학원, 문화원,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등 아마추어·프로 단체다.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축하 공연으로 부산무용협회의 부산무용단이 '부산시민대동춤'을 춘다.
퍼레이드는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 시작해 광복로 광장을 거쳐 광복동 패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무용제 김정순 조직위원장은 "2주 뒤 본격적으로 시작할 부산국제무용제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댄싱 퍼레이드를 기획했다"며 "시민 참여와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j@kookje.co.kr
2016 부산국제무용제 부대행사인 '시민과 함께하는 댄싱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동구문화원(왼쪽), BKDF가 춤을 연습하고 있다.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
조직위는 댄싱 퍼레이드에 참가할 팀을 지난해 12월부터 공모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부산지역 16개 구를 대표하는 아마추어·프로 단체를 선정했다. 단체별 인원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70명이다. 이들은 조직위로부터 100만 원을 지원받아 2016 부산국제무용제의 주제인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을 자유롭게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2~3개월가량 연습했다.
최종 수상작은 22일 열리는 댄싱 퍼레이드에서 결정된다. 대상(1팀)은 500만 원, 우수(2팀)는 200만 원, 장려(2팀)는 100만 원을 수상한다.
16개 단체는 춤에 국한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래학춤, 아리랑, 라틴, 태권도, 해녀춤, 소고춤, 부채춤, 오페라의 유령 등이 단체별 주제로 알려졌다. 참가 단체는 대학 동아리, 춤 학원, 문화원,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등 아마추어·프로 단체다.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축하 공연으로 부산무용협회의 부산무용단이 '부산시민대동춤'을 춘다.
퍼레이드는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 시작해 광복로 광장을 거쳐 광복동 패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무용제 김정순 조직위원장은 "2주 뒤 본격적으로 시작할 부산국제무용제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댄싱 퍼레이드를 기획했다"며 "시민 참여와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j@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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